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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전철도영화제

등록일: 2022-09-20
예술지원팀
조회: 1257

세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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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2929~ 104(-, 6일간)

장소 : 대전아트시네마

주최 : 시네마테크대전

주관 : 4회 대전철도영화제 집행위원회

후원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영화진흥위원회, 일본국제교류기금, 부산 영화의 전당

 

 

지역과 영화, 그리고 관객을 잇는 대전철도영화제가 929일부터 104일까지 개최됩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대전철도영화제는 철도를 따라 만나는 타인의 일상을 통해 변화를 맞는 인물들의 생애 최고의 이상한 모험을 담은 10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에도 피아노 선율로 울려퍼지는 기적소리로 영화제의 개막을 알립니다. 빛나는 밀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갈등을 그린 F.W. 무르나우 감독의 마지막 작품 <시티 걸>이 상영되며 강현주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부한 감성으로 채워질 고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앙역 섹션에서는 빗나간 모성을 회복하는 어머니의 여정을 그린 <순례여행>, 죽음이 교차하는 삶에서 한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아푸 3부작>, 계급 사이에서 일어나는 지능적 범죄와 윤리적 고민을 담은 <천국과 지옥>, 겹겹이 쌓아올린 서사를 통해 환상적인 세계를 완벽하게 구축해 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상영됩니다.

언더그라운드 섹션에서는 치유될 수 없는 역사가 새겨진 신체와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안나의 랑데부>, 세상에서 낙오된 이들의 기묘한 철도여행 <크로싱 더 라인>, 세상의 끝을 찾아 1호선의 신창역으로 떠난 네 명의 아이들의 여행 <종착역>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막작의 F.W. 무르나우를 비롯하여, 존 포드, 사티야지트 레이, 구로사와 아키라 등의 고전의 위대한 감독들과 샹탈 아커만, 피에트로 마르첼로, 웨스 앤더슨, 권민표, 서한솔 등의 독립적인 창작환경 안에서 작가적 색채를 보여주는 감독들까지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뛸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들의 작품 속 인물들과 함께 이번 영화제가 여러분께 즐거운 모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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