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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형문화재

장동산디마을탑제

보유자장동산디마을탑제보존회

등록일: 2018-10-04
관리자
조회: 2608

사진 및 동영상

세부내용

장동산디마을은 계족산 자락에 있는 산간마을로서, 마을 입구의 숲거리에서 탑제가 거행되는 것을 장동산디마을탑제라 말한다.
할아버지탑과 할머니탑으로 불리는 돌탑 한 쌍은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서낭신의 구실을 한다.
탑제의 제주는 고양주(공양주)라 하며, 정월초에 생기, 복덕을 따져서 부정하지 않고 덕이 많은 사람으로 정한다.
제를 지내기 일주일 전에 집집마다 꼬은 왼새끼줄로 마을입구의 숲거리와 탑 주변, 공동우물 등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 부정을 막는다.
음력 1월 14일밤, 각 가정에서는 간단한 제상을 차리고, 풍물꾼들은 제주 집으로 모인다.
먼저 마당밟기를 한 후, 우물에 가 샘굿을 하고 이어 농기를 앞세워 숲거리로 향한다.
할아버지탑에 이어 할머니탑 순으로 지내는 탑제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무사태평, 자손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산신제는 마을 뒷산 중턱에 위치한 산신당에서 음력 10월 3일 밤에 치러지는데 산신제를 지낸 후 산이 우는 소리가 들리면 풍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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