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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노동조합 성명서] 2019 정기이사회 상정된 조직개편(안)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등록일: 2019-03-26
조성주
조회: 666

세부내용



대전문화재단 노동조합 성명서

 

대전문화재단 노동조합은 이번 이사회에 상정된 조직개편()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1. 조직개편 당위성을 설명하지 않는 이유

- 10개월만에 조직을 되돌리는 이유는?-

  지난 2018년 2월 5일 문화예술단체의 성명서 발표 이후 실추된 재단의 위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이유로 

  2018년 5월 10일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이 이뤄졌다조직개편의 골자는 총괄책임제팀별업무조정 및 총괄기능 강화였다

  그러나 박만우 대표는 10개월만에 기존 ‘2실 9팀제와 유사한 ‘2본부 9팀 1이라는 이름의 조직으로 회귀하려 한다

  이는 이번 조직개편의 당위성을 찾아볼 수 없고온전히 대표이사의 생각과 바람으로 개편이 이뤄졌다는 방증이다

  박대표는 금일까지도 팀장 이하 직원들에게 어떠한 조직개편의 이유설명하지 않은 채 밀실 행정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2. 직원에게 부담이 되는 조직개편

  조직개편은 직원들의 일과 다름없다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직결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러한 중차대한 사항이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공표되었다재단 근로자들이 모르는 조직개편()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애초 박만우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부서업무 연찬월간경영회의 등 어떠한 자리에서도 조직개편을 언급하지 않았다

  황당하게도박대표는 오로지 언론을 통해서만 조직개편을 말해왔다이번 언론을 통한 조직개편() ‘깜작 발표도 같은 맥락인가?

  언론을 통해 확인한 이번 조직개편은 내부승진과 신규부서 신설과 직원 충원」 등이 계획되어 있다

  즉조직개편의 후속 조치로 인사이동이 필연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재 인사이동 시기가 적절한지는 의문이다이제 곧 4월이다이미 직원들은 각자 담당하는 사업의 세팅을 마무리한 상태다

  실행을 앞두고 있거나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이 시기의 인사이동은 직원들에게 부담만 된다자신이 기획한 사업을 해보지도 못하고 다른 부서로 이동하여 업무를 파악해야 한다

  업무를 파악하는 데 최소 1개월이 걸린다사업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에 사기 저하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박대표는 올해 1월부터 직원면담 등에서 인사이동을 말했다뒷말만 무성한 채 이루어지지 않은 박대표의 인사이동이 직원들 사이에서 

  적잖은 소요가 있었음을 박대표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재단은 과거 잦은 인사이동으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다조직개편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것은 내부 조직원에 대한 배려다.

 

3. 도시예술 축제팀 신설과 문화도시 추진기관이 된 이유는?

  이번 조직개편()은 테미창작팀을 통폐합하고 도시예술축제팀을 신설한다고 한다. ‘도시예술축제팀이 어떤 업무와 사업을 추진하는지 

  직원들은 전혀 알고 있지 못한다또한어떤 이유로 대전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역점 사업인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추진하는 기관이 되었는지 의문이다작년 대전시와 대전광역시 동구의 경쟁으로 과열된 이 사업을 대전문화재단이 도맡아 추진한다는 것은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격이다일련의 이유로 새로운 팀의 신설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으며문화도시 추진의 재검토를 요구한다.

 

4. 테미창작팀은 어떻게 되는가?

  이번 조직개편()에는 테미창작팀이 사라졌다그간 수탁이관수탁계약연장 등 재단 내부에서도 뜨거운 감자였던 테미창작팀이 

  직원들에게는 단 한 번의 언질도 없이 조직도에서 사라진 것이다.

  언론에도 앞으로 테미창작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소속 직원들은 어떻게 되는지 언급이 없다개관부터 지금까지 테미창작팀의 직원들이 

  애정으로 가꿔온 테미예술창작센터가 이대로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직원들은 불안하다

  박대표는 언론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을 알리기에 앞서직원들의 걱정과 불안부터 헤아릴 수는 없었던 것인가.

 

  대전문화재단 노동조합은 이러한 사태를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박대표는 언론을 통해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겠다고 했다조직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소통을 통해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소통이 단절된 이번 조직개편()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현상만 개선하는 대증요법(對症療法)의 조직개편은 직원들에게 부담만 가중할 뿐이다

  박대표는 조직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기에 앞서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부터 경청하길 바란다.

 

2019. 3. 26.

 

대전문화재단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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